스마트홈·스마트빌딩 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와츠매터가 12일 개막한 ‘2025 충청 경향하우징페어’(청주 오송컨벤션센터, 15일까지)에서 매터(Matter) 표준 기반 지능형홈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마트 조명 스위치, 블루투스·스레드 채택 즉시 연동
모든 제품 NIPA 지원 KC 인증 획득 안전·신뢰성 확보
스마트홈·스마트빌딩 분야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와츠매터가 스마트 조명에서 AI 허브까지, 풀 스택 매터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민 스마트홈 브랜드’로 도약에 본격 나섰다.
와츠매터 12일 개막한 ‘2025 충청 경향하우징페어’(청주 오송컨벤션센터, 15일까지)에서 매터(Matter) 표준 기반 지능형홈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다 매터 지원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스마트 인테리어 원스톱 플랫폼’을 시연한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뜨겁다.
와츠매터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지난달 공식 론칭된 스마트 조명 스위치(1∼4구)다.
블루투스·스레드(Thread) 듀얼 프로토콜을 채택해, 애플 홈·구글 홈·스마트싱스·샤오미 홈 등 주요 생태계와 지연 없는 즉시 연동이 가능하다.
다음 달 출시하는 전동 커튼·전동 블라인드 모터는 소음 35dB 이하의 저소음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 밖에도 다운라이트 조명, LED 드라이버, mmWave 재실 센서, 문열림 센서, 매터 허브 등 10여 종을 전시해 ‘조명, 차양, 센서, 허브’로 이어지는 토털 스마트홈 시나리오를 구현했다.
모든 제품은 NIPA ‘지능형홈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지원을 받아 KC 인증을 획득, 안전·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온디바이스 AI 매터 허브다.
와츠매터가 자체 개발한 소규모 언어모델(sLM)을 탑재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음성 명령을 처리한다.
이용자는 “커튼 열어”, “거실등 50% 밝기”처럼 한국어 자연어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어,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는 로컬 AI의 보안·프라이버시 이점이 부각된다.
글로벌 빅테크가 주도하는 매터는 2022년 10월 공식 발표 이후 ‘스마트홈의 USB’로 불리며 폭발적으로 확산 중이다.
삼성·LG뿐 아니라 애플·구글·아마존까지 가세해 생태계가 깊이를 더하고 있다.
매터 인증 로고만 확인하면 기기간 호환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소비자, 시공사 모두에게 매력적이다.
와츠매터는 지난해 제미스마트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하이만·메로스와도 공식 판매 파트너십을 맺어 매터 디바이스 풀을 확대했다.
김학용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기점으로 스마트 오피스·스마트 스토어까지 시장을 넓혀, 설치 사업자와 상생하는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 현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와츠매터 공식 몰 ‘모두스홈’에서 판매 중인 전 품목을 박람회 기간 한정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홈 설치를 계획 중인 소비자라면, 체험과 구매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업계 전문가들은 “매터는 2025년 이후 국내 신규 아파트·리모델링 시장의 ‘필수 옵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와츠매터처럼 표준 기반 제품군을 먼저 확보한 기업이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