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CTO는 "우리의 집중 분야는 산업, 교육, 에듀테인먼트 등의 분야이며 작년에는 특히 교육분야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실제 산업현장에서 VR 프로토타입 솔루션을 이용하여 안전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거두는 학습효과는 전통교육보다도 80% 이상의 교육유지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증강현실(AR)와 가상 현실(VR)의 시장은 2020년까지 150Billion(USD)에 달할 것이다."
닐스 앤더슨 EON 리얼리티 최고기술경영자(CTO)는 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VR(가상현실) 월드 챌린지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앤더슨 CTO는 2016년까지 VR 헤드셋을 사용하는 1100만명에 이를 것이라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65%가 가상현실로 쇼핑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전 세계 가상현실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K-ICT VR 페스티벌 2015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였다.
EON 리얼리티는 15년 이상의 R&D 경력과 지식 전달 사업, 교육과 확장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분야의 전문 기업이다.
포럼에서는 이 밖에도 게임과 비게임에서 글로벌 VR 시장을 지배하기 위해 노력하는 리로드 스튜디어 제임스 정 CEO, 중국 TV 게임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루에위에 테크놀로지의 타오지아 공동창업자 등 VR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VR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도 한쪽에 마련했다. 오귤러스(Oculus)는 강력한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는 경험을 구현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전시회에서 크레센트베이를 비롯 오큘러스 자체 제작 체험용 콘텐츠를 선보였다.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는 개발자의 상상을 그대로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 기어 VR용 모탈블라츠 VR을 전시했다.
루에위에 테크놀로지는 VR용 HMD 및 포스터를 전시하여 온라인 게임 스토어 Nibiru의 VR 게임 플랫폼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앤더슨 CTO는 "우리의 집중 분야는 산업, 교육, 에듀테인먼트 등의 분야이며 작년에는 특히 교육분야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실제 산업현장에서 VR 프로토타입 솔루션을 이용하여 안전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결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거두는 학습효과는 전통교육보다도 80% 이상의 교육유지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발생했던 미국 허드슨강의 비행기 비상 착륙의 이면에는 비행사들이 평소에 꾸준하게 시뮬레이션 훈련에 사용했던 VR이 존재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