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은 컴퓨터로 만든 가상세계를 VR기기를 통해 이용자가 실제 상황처럼 느끼게 해주는 가상공간을 말하고, AR은 현실세계에 가상현실을 입히는 것으로 VR같은 완전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개념이다. VR이 그래픽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AR은 현실세계에 그래픽을 입히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VR/AR 시장규모는 약 1,500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00%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2016년 VR시장 규모가 총 6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17년까지 약 7,000만대의 VR 헤드셋 기기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기술협회, 가상현실/증강현실 분야별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세미나
오는 4월 29일, 협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려…산업별, 콘텐츠 등 비즈니스 정보
#장면 1. 중학생 A군은 역사시간에 경주 불국사를 돌아보고 있다. 석가탑도 보고 다보탑도 둘러본다. 친절한 가이드의 목소리로 듣는 역사 정보가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그런데 웬일인지 A군의 눈에 탑의 안쪽 구조까지 훤히 보인다. 탑의 재질과 구조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사실 A군은 실제로 불국사에 간 게 아니다. 안경처럼 쓴 VR 기기가 A군을 불국사에 간 것처럼 안내한 것이다. A군은 교과서에서만 배운 역사 지식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실제 다녀온 것처럼 생생한 체험을 했다.?
#장면 2. B씨는 길을 걷다가 화사하게 핀 진달래꽃을 만났다. 손가락으로 구도를 잡자 사진이 찍히고 사진은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 속으로 들어온다. 사진을 꺼내 확인하는 일도 어렵지 않다. 커피숍 탁자 바닥에 웨어러블 기기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투사하기만 하면 된다. 사진 편집은 허공에서 움직이는 손가락이면 충분하다. 이제 마이너리티 리포트(영화) 속의 톰크루즈가 부럽지 않다.?
이상의 사례는 먼 미래가 아니다. 지금도 얼마든지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로 구현이 가능한 일이다. VR은 실감나는 게임, 영화, 군사 훈련 체험 등 몰입감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고 AR은 교육, 여행, 쇼핑 등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AR글라스를 이용하여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다.?
VR은 컴퓨터로 만든 가상세계를 VR기기를 통해 이용자가 실제 상황처럼 느끼게 해주는 가상공간을 말하고, AR은 현실세계에 가상현실을 입히는 것으로 VR같은 완전 가상세계가 아닌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개념이다. VR이 그래픽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AR은 현실세계에 그래픽을 입히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오큘러스 리프트 소개 장면.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VR/AR 시장규모는 약 1,500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00%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2016년 VR시장 규모가 총 6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2017년까지 약 7,000만대의 VR 헤드셋 기기가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산업기술협회(www.kitanet.or.kr)는 오는 29일 ‘2016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별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세미나를 통해 VR/AR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황재인 연구원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발표를 통해 가상현실/증강현실 동향, 핵심 기술, 응용분야 및 미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건국대학교?김형석 교수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인터랙션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를 통해, 경험의 공유를 위한 VR 인터랙션 개념과 다중 모달 VR 인터랙션을 위한 기술 적용 등을 발표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의 류제하 교수는 <햅틱 기술을 이용한 가상훈련시스템 분야별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주제 발표에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에서의 햅틱기술동향 및 적용사례를 소개한다. (주)클릭트의 정덕영 대표는 가상현실 콘텐츠 발표를 맡는다.?
(주)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최정환 부사장 <성공적인 가상현실(VR) 게임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 발표에서 지금 VR게임을 개발해야하는 이유와 최근 VR게임의 개발 동향, 성공적인 VR게임 개발 방법을 논의한다. 한국광기술원의 이동길 센터장은 ‘가상현실(VR) 구현을 위한 웨어러블 스마트글라스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를 통해 다양한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소개한다.?
또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위한 3D 디스플레이에 대해 발표하는 인하대학교 박재형 교수는 VR/AR용 디스플레이의 일반적 요구사항과 수렴/조절간 불일치에 의한 피로, 3D 디스플레이 기술을 이용한 수렴/조절간 불일치 해결 방안을 소개한다. 의료 분야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이다.?
조선대학교 문영래 교수가 나서는 <의료분야 가상현실(VR) 기술개발동향 및 적용사례>에서는 현재 의료분야 3D 가상현실 기술과 표준화 동향 등을 전한다.?
세미나 등록은 한국산업기술협회(http://www.kitanet.or.kr)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