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 Inc.)는 최근 발표한 2016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최우선적으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트너가 선정한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는 순수한 몰입 경험, 지각 능력을 탑재한 스마트 머신의 시대, 플랫폼 혁명으로, 이들은 독보적인 지능으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와 연계되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 2016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 발표
순수한 몰입 경험, 스마트 머신, 플랫폼 기술 등 주요 트렌드 제시
가트너(Gartner Inc.)는 최근 발표한 2016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이 최우선적으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가트너가 선정한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는 순수한 몰입 경험, 지각 능력을 탑재한 스마트 머신의 시대, 플랫폼 혁명이다. 이들은 독보적인 지능으로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와 연계되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가트너는 전했다.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가트너 하이프 사이클 연간 보고서 중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비즈니스 전략가, 최고혁신책임자(Chief Innovtion Offier), 연구개발 전문가, 기업인, 글로벌 시장 개발 담당자, 신기술 개발 담당 부서 등에서 신기술 포트폴리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술 및 동향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점을 제공한다.
마이크 J. 워커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2천여 개 이상의 기술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통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주요 신기술 및 동향을 간추려낸 것으로, 기업들이 전략을 수립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다른 하이프 사이클 중에서도 유일무이하다”며, “특히 해당 하이프 사이클은 향후 5~10년간 높은 수준의 비교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몇 가지 기술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워커 연구원은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설계자들은 신기술을 사전에 발굴하고, 최고정보책임자(CIO) 및 비즈니스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즈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가치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법적 규제에 따른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기업들이 반드시 주목하고 모니터링해야 하는 주요 신규 동향과 구체적인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순수 몰입 경험 기술은 점차 인간 중심화 되어 사람, 기업, 사물 간에 투명성(Transparency)이 도입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직장과 가정 내 그리고 기업 및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이 보다 적응적이며 맥락적이고 유동적으로 변화화면서, 이러한 관계는 보다 복잡한 양상을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순수한 몰입 경험, 4D 프린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
스마트 머신, 머신 러닝, 가상 개인 비서 등
플랫폼 기술, 신경형태 하드웨어, 양자 컴퓨팅 등
해당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핵심 기술에는 4D 프린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증강 인간(Human Augmentation), 부피측정 디스플레이(Volumetric Display), 감성 컴퓨팅(Affective Computing), 커넥티드 홈, 나노튜브 전자공학,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제스처 제어 디바이스 등이 해당된다.
지각 능력을 탑재한 스마트 머신 기술은 급진적인 연산 능력, 무한에 가까운 방대한 데이터 양, 심층 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에 대한 전례 없는 발전으로 인해 향후 10년 간 가장 파괴적인 기술 분야가 될 전망이다.
이로써, 스마트 머신 기술을 도입한 기업은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해당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스마트 더스트(Smart Dust), 머신 러닝, 가상 개인 비서(VPA: Virtual Personal Assistants), 인지 전문 어드바이저, 스마트 데이터 발굴, 스마트 업무공간, 사용자 대화 인터페이스, 스마트 로봇, 상업용 무인항공기(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자연어 질의응답, 개인용 분석, 기업용 분류 및 온톨로지(Ontology) 관리, 데이터 브로커 서비스형 플랫폼(dbrPaaS: Data Broker Platform as a Service), 맥락적 브로커링(Brokering) 등과 같은 기술들을 고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신기술은 플랫폼의 정의와 활용되는 방식에 대해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기술적 인프라에서 생태계 중심의 플랫폼으로의 전환은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는 인간과 기술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역동적인 생태계에서 기업들이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전략에 대한 사전적인 이해와 재정의가 요구된다. 신경형태(Neuromorphic)의 하드웨어,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플랫폼, 소프트웨어 정의 보안 및 소프트웨어 정의(SDx: Software Defined Anything) 등이 플랫폼 구축을 촉진하는 주요 기술에 해당한다.
워커 연구원은 “이 같은 트렌드는 기업들이 기술을 직원, 파트너사, 고객 경험의 필수 요소로 채택할수록 그들의 생태계를 보다 새롭고 동적인 방식으로 플랫폼에 연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며 “마찬가지로 스마트 머신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인간 경험 및 디지털 비즈니스 생태계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