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8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한다. 바젤월드는 전 세계 시계 브랜드와 바이어 그리고 15만 명의 시계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이다.
23일 바젤월드 행사장 내 삼성전자 전시 부스(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스 이벤트에는 50여 명의 기자들이 토크쇼 형태의 간담회를 하고 콘셉트 제품과 새로운 스트랩, 기어 S3·S2 소프트웨어 밸류팩 등을 소개했다.
기어 S3, 바젤월드 2017 참가해 단독부스 운영
스위스 출신 디자이너 아날로그, 디자인, 하이브리드형 회중시계 세 가지 콘셉트 제품 선보여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각)부터 30일까지 8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시계 박람회 ‘바젤월드 2017’에 참가한다. 바젤월드는 전 세계 시계 브랜드와 바이어 그리고 15만 명의 시계 애호가들이 한데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람회이다.
23일 바젤월드 행사장 내 삼성전자 전시 부스(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스 이벤트에는 50여 명의 기자들이 토크쇼 형태의 간담회를 하고 콘셉트 제품과 새로운 스트랩, 기어 S3·S2 소프트웨어 밸류팩 등을 소개했다.
기어 S3 무선사업부 디자인팀이 작업한 콘셉트 제품
좌측부터 기어 S3 기반 하이브리드형 포켓워치, 기어 S3 디자인에 스위스 무브먼트를 적용한
아날로그워치(두 번째,네 번째),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기어 S3
스위스 출신 시계 디자이너 이반 아르파는 기어 S3 디자인에 실제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와 디테일을 접목시킨 아날로그워치와 기어 S3 기반에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콘셉트 스마트워치, 기어 S3와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포켓 워치(회중시계) 등 세 가지 콘셉트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워치 산업을 주도해온 삼성전자가 바젤월드에 참여한다는 것은 스마트워치 산업이 한 걸음 나아갔음을 의미한다”면서, “전통 시계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바젤월드에서 기어 S3를 소개하게 되어 매우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기어 S3는 작년 11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워치로 전통 시계 디자인에 첨단 기술이 결합한 제품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워치페이스와 스트랩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시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IP 68 방수·방진과 미국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인 MIL-STD 810G를 획득한 제품으로 자체 내장 스피커를 탑재해 통화, 음성 메시지,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고, GPS탑재로 피트니스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자사 첫 번째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공개한 이래 기술, 서비스, 편의를 함께 아우르는 혁신적인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며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강화하며 ‘스마트워치 앱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