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월부터 유럽에서 ‘TV 플러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 2017’ 기간 중 ‘TV 플러스’ 소개 행사를 현지에서 열고 유럽 4K HDR 시장 확대 계획을 밝혔다.
삼성 TV플러스, 라쿠텐 우아키 사와 협업해 유럽 주요 5개국 본격 도입
VOD와 일반 채널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여
삼성전자가 5월부터 유럽에서 ‘TV 플러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4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MIPTV 2017’ 기간 중 ‘TV 플러스’ 소개 행사를 현지에서 열고 유럽 4K HDR 시장 확대 계획을 밝혔다.
‘TV 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5년부터 CJ E&M, EBS, JTBC, 넷플릭스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업체와 협력해 드라마, 영화, 음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삼성 스마트 TV에서 언제든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가상 채널 서비스다. ‘MIPTV’는 전 세계 제작자, 배급사, 바이어 등 콘텐츠 관련 사업자들이 총 출동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이다.
삼성전자는 라쿠텐 우아키와 협업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의 주요 5개국에서 5월부터 ‘TV 플러스’를 시작한다. 최신 헐리우드 콘텐츠를 프리미엄 4K HDR 화질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키즈,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유럽에서 제공되는 ‘TV 플러스’는 원하는 콘텐츠를 스마트 TV 첫 화면에서 선택해 바로 시청하는 VOD 방식과 채널을 넘기거나 번호를 입력해서 찾아볼 수 있는 일반 채널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라쿠텐 우아키 대표 하신토 로카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럽 소비자에게 4K HDR 화질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삼성의 뛰어난 QLED TV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TV 플러스 런칭은 4K HDR 콘텐츠 시장 확대에서 매우 유의미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