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의 올해 실적이 메모리 반도체 빅사이클에 매출을 전년대비 23.5% 증가한 1조1,7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4% 증가한 2,909억원으로 예상됐다.
반도체 빅사이클 특수가스 수요 큰 폭 증가
SK머티리얼즈의 올해 실적이 메모리 반도체 빅사이클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위원은 15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SK머티리얼즈의 2021년 매출을 전년대비 23.5% 증가한 1조1,798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4% 증가한 2,909억원으로 예상했다.
소현철 연구위원은 DRAMeXchange 자료에 근거해 글로벌 반도체 빅사이클로 인해 2021년 글로벌 DRAM과 NAND 시장규모가 각각 835억달러, 670억달러로 전년대비 24.6%, 1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해 반도체용 세정 가스, 증착가스, 식각가스, 전구체 등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미국 정부의 강력한 반도체 육성정책으로 향후에도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SK머티리얼즈는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설립을 통해서 OLED용 Blue Dopant 사업에 진출했고, 2차전지 음극재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실리콘음극재 벤처기업 그룹14 테크놀로지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또한 2분기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RAM 라인인 P2와 M16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OLED TV 증설라인과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 라인이 가동 될 전망이다.
소현철 연구위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와 소재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