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덴코 K.K.(SDK)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한국소화화학품(KSC)이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량 증설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
안성 저장 시설 확장, 공급망 확대
쇼와덴코 K.K.(SDK)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한국소화화학품(KSC)이 반도체 특수가스 생산량 증설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소재 공급망 확대에 나섰다.
쇼와덴코는 최근 경기도 안성시 특수가스 저장 시설 부지를 확장하기 위한 건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쇼와덴코는 이번 확장을 통해 글로벌 공문 문제에 대응하고 반도체 생산을 위한 특수가스 공급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저장 시설의 부지를 약 두 배로 늘렸으며, 저장 용량 확장과 함께 사무실 건물을 재건축하며, 회사의 고객 지원 시스템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쇼와덴코는 한국에서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고순도 가스를 처리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0종 이상의 고순도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쇼와덴코는 일본 및 기타 아시아 국가의 가스 생산 기지에서 고순도 가스를 수입해 한국에서 판매하고 한국에서 생산되는 고순도 가스를 아시아와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실린더 충전, 운송 및 유통, 중고 실린더 수거, 제품 품질 분석 및 보증을 포함한 고순도 가스의 통합 공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쇼와덴코 관계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반도체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고순도 가스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의 회로 배선 공정(프런트 엔드 공정)에 사용되고, 반도체 집적회로의 소형화 및 삼차원 설계의 진전으로 인해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고순도 가스의 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양은 반도체 웨이퍼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쇼와덴코 그룹은 세계 에칭 가스 시장에서 선도적 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고순도 가스를 생산 및 판매하는 그룹 사업의 판매 수치는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