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Specialty Gas & Chemical 기술 회사 SK스페셜티(사장 이규원)가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왼쪽부터)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SK스페셜티 박종복 SHE실장,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CDP 물경영 우수기업 선정
친환경 Specialty Gas & Chemical 기술 회사 SK스페셜티(사장 이규원)가 기후변화대응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SK스페셜티는 지난 10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한 ‘CDP Korea 기후변화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경영 우수상을 수상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2003년 설립됐으며 2008년부터는 매해 주요 기업 대상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도가 나날이 부각됨에 따라 투자기관 및 참여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로 현재는 세계적으로 약 1만8,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대응 수준에 따라 공개(Discloure)부터 인식(Awareness), 경영(Management), 그리고 리더십(Leadership)까지 4가지 등급으로 평가하는데, SK스페셜티는 ‘물경영’과 ‘기후변화대응’ 부문 모두 리더십(A-) 등급을 받고 더 나아가 ‘물경영’은 우수상을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SK스페셜티는 이번 CDP 평가 ‘물경영’ 부문에서 △폐수 재활용 △물 리스크 관리 △물 관련 사업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업장의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SK스페셜티는 2030년 폐수 재활용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배출되는 폐수의 특성에 최적화된 재활용 시스템 및 기술을 도입하여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자원 관리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SK스페셜티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20년 앞당긴 2030년 넷제로 조기달성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K스페셜티는 2020년 SK그룹 6개 멤버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가입을 발표했으며, 2022년 1월에는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자사의 육불화텅스텐(WF6)에 대해 영국 비영리 기관인 카본 트러스트(The 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Trust) ‘측정’과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바 있다.
또한 2022년에는 50메가와트(MW)급 규모의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직접 전력거래계약)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자회사인 SK스페셜티의 성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SK트리켐, SK머티리얼즈 퍼포먼스 등 다른 자회사까지 CDP 참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은 “탄소중립과 수자원 관리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의제”이라며 “SK스페셜티가 설정한 2030 넷제로와 RE100, 폐수 100% 재활용 등 도전적인 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며 다양한 업계 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