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현장(사진 : 울산소방본부)
증류탑 원인미상 압력 상승 추정
불소화합물 전문 업체 후성에서 원인미상의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오후 8시28분 울산시 남구 매암동에 있는 후성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신고를 받고 인력 53명, 장비 21대 등을 동원해 출동했으며, 상황 정리 결과 화재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학물질을 증류탑으로 이송하던 중 원인 미상의 압력 상승으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밀한 사고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후성은 불소화합물 전문 기업으로 가전용, 산업용 냉매 및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 생산을 위한 무기화합물, 반도체용 특수가스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