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특수가스 세계1위 SK스페셜티의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20일 공시를 통해 SK스페셜티의 매각 관련 내용에 대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SK는 SK스페셜티에 대한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SK스페셜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인 NF3, WF6, SiH4 등 제조사업을 하고 있다.

NF3를 첫 국산화에 성공했고, NF3, WF6의 생산량 및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는 지난 2015년 OCI로부터 4,816억원에 지분 전량을 인수한 바 있다. 현재 SK스페셜티가 매각 된다면 매각대금은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