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저온 냉동기 기술 전문기업인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Cryo H&I)가 대기 중 공기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액화질소(LN2)를 생성할 수 있는 발생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액화질소가 필요한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 및 안정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기 중 공기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액화질소 생성
극저온 냉동기 기술 전문기업인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Cryo H&I)가 대기 중 공기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액화질소(LN2)를 생성할 수 있는 발생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액화질소가 필요한 현장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 및 안정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액화질소의 편리한 생산을 지원하는 액화질소 발생기(LN2 Generator)의 독자 개발을 완료하고, 그 첫 번째 제품으로 중소형 CLN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액화질소 발생기는 일반 대기 공기에서 고순도의 질소가스로 분리 정제하는 기술과 극저온 가스 액화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산업 및 연구 현장에서 필요에 따라 액화질소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초전도체와 양자 컴퓨터로 극저온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바이오 및 일반 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액화질소(Liquid Nitrogen)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영하 196도의 극저온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냉동기 기술이 필수적이다. 이 극저온 냉각기술은 소수의 해외 선진기업들만 보유할 정도로 기술 집적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는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20년 이상 축적해 온 극저온 냉각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액화질소 발생기를 개발했으며, 본격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제공한다.
액화질소는 병원,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 미생물, 제대혈, 세포, 백신 등을 실험하거나 보관할 목적으로 주로 사용된다.
식품가공, 재활용, 초전도 분야 등에서도 극저온 냉각을 위해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러한 액화질소는 주로 대량 생산업체에서 압력용기 형태로 배달되어 수요처에서 사용된다.
반면에 이번 중소형 액화질소 발생기 출시로 이제 언제 어디서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액화질소를 직접 생산하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액화질소를 구매하기 위해 매번 요청할 필요가 없으며, 입고 대기 및 현장 설치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없어 편리성, 효율성, 안전성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다.
본 사업을 주도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장비사업부장인 이동진 전무는 “이 액화질소 발생기 제품은 극저온 기술 산업을 주도하는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의 오랜 노력의 결과이다. 이번 중소형 제품의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는 향후 중대형 액화질소 발생기를 비롯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극저온 모듈 및 장치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