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제7회 IBS 아트인사이언스(Art in Science) 공모전을 개최하고, 6월7일부터 7월23일 17시까지 공모전 접수페이지(www.ibs공모전.com)를 통해 접수받는다. 개인(팀) 당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9월 발표 예정이다.
제7회 IBS 아트인사이언스 7월23일까지 접수
과학자만이 알고 있던 경이로운 순간을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제7회 IBS 아트인사이언스(Art in Science) 공모전을 개최하고, 7일부터 작품을 공모 받는다.
IBS Art in Science는 과학의 아름다움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기획된 IBS의 대표 과학-예술 융·복합 프로젝트다. 과학자들이 연구과정에서 맞닥뜨린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한 이미지와 영상을 공모 받아 2015년부터 매년 시민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5회의 전시회 개최를 통해 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나며, 과학 전시로서는 이례적인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 열린 제6회 Art in Science부터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가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전 형태로 개최했다. 작품 200여 점이 접수됐고, 온라인 공개투표에 1,200명 이상 참여해 함께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7회 IBS Art in Science는 IBS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서울예대와 협업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상(200만원, 1점), 금상(150만원, 2점), 은상(100만원, 2점) 등 총 20장을 선정해 IBS 원장상을 수여하며, 이밖에도 서울예대 특별상(100만원) 1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 21점은 서울예대 예술가들이 영상, 회화, 작품, 퍼포먼스 등으로 작품을 재창조해 전시할 기회도 얻는다.
대한민국에 거주자라면 누구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과학 실험이나 연구과정 중 공유하고 싶은 심미적인 순간을 담은 이미지(사진, 그래픽, 드로잉)나 영상 형태로 공모 받는다. 현미경, 망원경 등 실험도구를 통해 바라본 과학자의 시선에 상상력과 의미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을 설명 문구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노도영 IBS 원장은 “IBS 아트인사이언스는 과학하는 순간들을 포착해 대중과 공유하는 ‘과학자들의 SNS’다”며 “현미경으로 관찰된 의외의 아름다움, 새로운 발견, 실패한 연구의 순간 등 모든 과학 연구의 순간이 IBS 아트인사이언스에서는 작품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과학자들의 집단지성이 모여야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는 만큼, 동료 과학자 및 학생들의 많은 ‘업로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서는 6월7일부터 7월23일 17시까지 공모전 접수페이지(www.ibs공모전.com)를 통해 접수받는다. 개인(팀) 당 최대 3점까지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9월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IBS 홈페이지(www.ibs.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역대 아트인사이언스 작품은 웹페이지(www.ibs.re.kr/artinscience) 또는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전시도록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