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머트리얼즈의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이 고객사 수요증가에 의한 특수가스 판매 호조에 사상 두 번째로 분기 700억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원익머트리얼즈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 단위 : 억원,%)
3D 낸드 식각가스 수요·가격 ↑, 하반기 전망도 밝아
원익머트리얼즈의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이 고객사 수요증가에 의한 특수가스 판매 호조에 사상 두 번째로 분기 700억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9일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7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8.5% 증가했다.
매출은 2020년 3분기 735억원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관계사인 원익큐브의 주가 상승 영향으로 과거에 주가 하락시 손상차손으로 반영됐던 부분이 환입되며 영업외손익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2분기에는 삼성전자 등 고객사의 업황 호황에 특수가스 수요량이 증가하며 관련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제논 등 3D 낸드 관련 제품이 품귀현상을 보이며, 가격 또한 상승해 판매와 함께 이익도 증가했다.
3분기에도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이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제품 판매가 지속 증가하며, 기록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