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재활용 센터 준공, 年 3,600톤 처리
태양광 폐모듈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활용 거점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충북 진천에서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재활용센터는 총 1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5년간 조성됐다. 폐모듈 수거·분리·해체·재활용을 위한 전주기 처리시설을 갖췄다.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연간 최대 3,600톤의 폐모듈을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21일 개최된 준공식에서 최진혁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재활용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가 시행되면, 민간기업의 시장진입이 증가해 폐모듈 재활용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재활용산업 발전과 동시에 태양광 폐모듈의 환경문제에 대한 일각의 우려와 오해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