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새로운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캐릭터의 표정을 애니메이션화 하도록 쉽게 애셋을 공유하고, 애셋 라이브러리를 정렬하며, 협업 및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아티스트·애셋·소프트웨어 도구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
엔비디아가 새로운 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캐릭터의 표정을 애니메이션화 하도록 쉽게 애셋을 공유하고, 애셋 라이브러리를 정렬하며, 협업 및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엔비디아는 23일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에서 게임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새로운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공개했다.
전 세계 아티스트들이 대규모 3D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위해 실제와 같은 물리 및 AI 기술을 통합할수록 프로세스가 더욱 까다롭게 변하고 있다.
옴니버스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게임 개발자가 아티스트, 애셋 및 소프트웨어 도구를 하나의 플랫폼에 연결해 게임을 더욱 원활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옴니버스를 통한 협업은 설계 결정 과정에서 불필요한 시간을 대폭 줄여주어, 프로젝트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다.
옴니버스 오디오 투 페이스(Audio2Face)는 캐릭터 아티스트가 오디오 파일만으로 고품질의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엔비디아 AI 탑재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디오 투 페이스는 풀 페이스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며 아티스트는 감정적인 요소까지 제어할 수 있다. 오디오 투 페이스를 활용해 게임 개발자는 캐릭터에 현실적 표현을 빠르고 쉽게 추가할 수 있어 게이머와 캐릭터 간의 감정적 유대를 심어주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게임 개발자를 위한 옴니버스 플랫폼의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옴니버스 뉴클러스 클라우드(Nucleus Cloud)는 현재 얼리 액세스로 이용 가능하며, 원클릭으로 옴니버스 장면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어 로컬 또는 개인 클라우드에 별도로 뉴클러스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뉴클러스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 개발자는 3D 애셋에 대한 실시간 공유와 협업을 사내외 개발팀 간에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옴니버스 딥서치(DeepSearch)는 현재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는 AI 지원 서비스로, 게임 개발자는 자연어 입력과 이미지를 사용해 태그 없이 3D 애셋, 객체 및 캐릭터의 전체 카탈로그를 즉시 조회할 수 있다.
옴니버스 커넥터(Connector)는 서드파티 디자인 툴과 옴니버스 간의 ‘라이브 동기화(live sync)’ 협업 워크플로우를 가능하게 하는 플러그인이다. 새로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5 옴니버스 커넥터를 통해 게임 아티스트는 게임 엔진과 옴니버스 간에 USD 및 머티리얼(material) 정의 언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