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이 친환경 전기기술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오른쪽)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이동규 부원장(왼쪽)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이 친환경 전기기술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전기연구원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하기 위해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가 도입돼 시행 중이다.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및 뇌물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스템을 뜻한다.
KERI는 윤리 경영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ISO 37001 인증을 목표로 삼아 내부조직 진단 및 계획 수립, 실행 및 점검, 개선 절차를 충실하게 거쳤고, 이후 엄격한 인증심사를 통해 연구원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KERI 김남균 원장 직무대행은 “대외적으로는 깨끗한 친환경 전기기술 개발, 내부적으로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지속 확산시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KERI는 부패 취약 분야의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기관 내 부패방지경영체제를 더욱 굳건히 정착시키고, 공공기관 청렴도 최상위 수준 달성을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더불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노력을 기울여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