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은 ‘IPSC 실용사격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10명의 한국 대표팀을 위해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과 업무협약을 맺고,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선수별로 맞춤형 부품을 제작했다.
▲2022 실용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사)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 대표선수들과 감독/코치
선수 손 크기·형태 맞게 총 부품 경량화, 비용↓
실용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국내 기업에서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사격용 총기류를 가지고 출전한다.
(사)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은 ‘IPSC 실용사격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10명의 한국 대표팀을 위해 3D 프린팅 전문업체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과 업무협약을 맺고,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선수별로 맞춤형 부품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실용사격 총의 그립과 부품을 선수의 손 크기나 형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했으며 경량화 했다고 전했다. 또한 총기 거치대 등 고가의 부품들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비용 절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당시 3D 프린터로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의 그립을 맞춤형으로 제작해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던 것처럼 이번 실용사격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을 지원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줬다”며 “엘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IPSC코리아와 협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고 품질 높은 부품과 장비들을 개발해 실용사격 스포츠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는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IPSC Handgun World Shoot: 실용사격 세계선수권 대회’에 10명의 한국 대표팀을 선발해 출전한다.
올해 대회는 11월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100개국 약 1,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인원은 3,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사)대한실용사격연맹/IPSC KOREA는 우리나라 10명의 대표팀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