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력전자학회를 이끌 회장으로 선임된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가 전력전자분야에서 산업계와 대학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연구개발 및 인력수급 지원 등을 지원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김학원 전력전자학회 신임 회장(한국교통대 전자공학과 교수)
2022 추계학술대회·정기총회 개최, 차기회장 선임
김학원 교수, ‘전력전자·에너지 컨버전’ 분야 전문가
내년도 전력전자학회를 이끌 회장으로 선임된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가 전력전자분야에서 산업계와 대학의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연구개발 및 인력수급 지원 등을 지원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25일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에서 전력전자학회가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71편의 학술논문과 오랄 세션, 포스터 세션 등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학회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김학원 한국교통대 교수가 선임됐다.
오랄세션에는 △인버터 응용 △배터리 응용 △컨버터 및 산업응용 △안전계측제어 연구회 워크숍 △특별세션 등이 진행됐다. 본관 1층 로비에서는 포스터세션이 진행되며 참관객들로 붐볐다.
▲이택기 전력전자학회 회장(한경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이택기 전력전자학회 회장(한경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이날 개회식에서 “전력전자학회가 내적·외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이루었다”며 “회장의 직무를 맡아 섬김과 나눔을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이택기 회장은 “내년도에는 전력전자학회를 많은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학회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학회를 이끌 차기회장으로는 김학원 한국교통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김학원 교수는 LG전자 Digital Appliance 연구소에서 18년 간 근무했으며 2008년부터 한국교통대 교수로 재직해 현재까지 후학 양성과 다양한 학술 및 저술 활동에 힘쓰고 있다.
주요 학술저서로는 △DC전원회로 설계 및 시뮬레이션 △Matlab/Simulink를 이용한 제어기 설계를 저술했다. 이외에도 수많은 SCI(E)학술논문과 연구과제 수행 이력을 보유한 전력전자 전문가이다.
차기임원진에는 정세교 경상국립대 교수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서용석 전북대 교수와 이교범 아주대 교수 등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학원 차기 전력전자학회 회장은 “전력전자분야 산업계와 대학이 함께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지원 및 인력수급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더불어 “논문지 및 JPE(Journal of Power Electronics) 투고와 인용 증대에 노력하며 확회지에 산업 이슈 등을 폭넓게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영어세션, 젊은 공학자 등 학술대회 발표형식의 다양화하며, 신진연구자 양성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학회 관심 증대를 이끌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택기 전력전자학회 회장이 KIPE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시상하는 모습
한편, 이날 행사에서 학회 공로상 및 학술상, 우수논문상 등의 시상이 이뤄졌다. 공로상에는 최세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학술상에 △류홍제 중앙대 교수 △이병국 성균관대 교수, 논문상에 △전기연구원 정동근 외 6명 △성균관대 황윤성 외 5명이 수상했다.
제16회 올해의 전력전자제품상에는 △LG이노텍의 11.4kw·10kw 하이브리드 태양관 단상/삼상 인버터 △배트로닉스의 배터리 그레이딩 시스템 △효성의 수mw급 멀티채널 급속충전 스테이션 전력변환시스템 △스카이이노텍의 잔류전류 시험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JPE논문상 △젊은과학자상 △KIPE학술대회우수논문상 및 태양광논문상 등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