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2022년 탄소배출량을 성공적으로 감축하며, ESG 활동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 전력 사용률 미국 100%, 전 세계적 69% 달성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2022년 탄소배출량을 성공적으로 감축하며, ESG 활동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최근 2022년 수행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 및 그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어플라이드가 자사 조직은 물론 공급업체, 고객과 함께 글로벌 전자 생태계에서 펼친 ESG 활동의 영향력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게리 디커슨(Gary Dickers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생활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며 “어플라이드는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는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때 공급업체 및 고객과 긴밀히 협력, 제품 자원 소비와 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의견을 말하고 동등한 기회를 갖는 포용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부상과 스마트 연결 기기 급증으로 향후 10년간 반도체 시장은 약 두 배 증가한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제조 생태계가 성장 궤도에 올라탄 만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공동 노력이 요구된다.
어플라이드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탄소 배출량을 성공적으로 감축했다. 재생 전력 사용률을 미국에서 100%, 전 세계적으로 69% 달성했다. 그 결과 스콥1(직접 탄소 배출량)과 스콥2(간접 탄소 배출량) 탄소 배출량이 2019년 대비 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어플라이드 에너지 소비량은 약 13% 늘어 배출량 증가와 비즈니스 성장을 분리하는 측면에서 진전을 보였다.
어플라이드는 향후 노력을 배가할 필요성을 인지하고 스콥 1, 2 와 3(기업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제출했다. 2030년까지 신규 반도체 제품에서 스콥 3 카테고리 11(판매된 제품 사용) 배출량을 2019년 대비 웨이퍼 당 55% 줄이는 것이 새로운 목표다.
어플라이드는 재생 전력의 수요 촉진 및 빠른 저탄소 미래 전환을 위해 주요 고객과 협력하고 산업 연합체에 참여하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창립 회원이자 이사회 위원이다. 유럽 반도체 연구소(IMEC)의 SSTS(지속가능한 반도체 기술과 시스템) 프로그램, RE100, 청정 에너지 구매 협회(CEBA)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어플라이드는 포용적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중심에는 다양한 관점, 배경, 경험을 가진 인력 확보가 세계 수준의 혁신을 제공하는 데 필수라는 믿음이 깔려 있다. 지난해 어플라이드는 전사적으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모범 사례를 확산하는 조치를 단행하고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전 세계적으로 여성 비율과 미국 조직에서 소수집단(URM) 비율을 높이기 위한 2030 목표를 설정했다.
어플라이드는 2005년부터 사회적 책임과 환경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최신 지속가능성 보고서와 부록은 2022 회계연도에 수행한 활동과 성과를 반영한다. 전체 보고서, 어플라이드의 환경 활동, 포용성 문화와 인권 증진 노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플라이드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