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HFR이 5G 특화망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통해 초기 시장에 선점에 나선다.
 
KT가 통신장비 제조 전문업체 HFR과 서울 송파구 KT송파빌딩에서 5G 특화망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도입 효용성 발굴과 기술 개발을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5G 특화망 구축과 운영에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HFR은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개발한 중견 통신장비 업체다.
 
양사는 중소중견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 5G 특화망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DX 솔루션 도입의 효과를 사전 실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만들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에게 5G 특화망 도입 방식을 제시하고, 5G 특화망 생태계를 국내 장비 제조사 중심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이미 5G 특화망을 도입했거나, 구축을 고려하는 고객에게 빠른 DX 실행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HFR 정해관 Private 5G 사업그룹장은 “중소중견기업에는 각각 실정에 맞는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자체를 포함한 공기업에는 보안과 스마트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한국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민혜병 상무는 “초기 시장이 형성 중인 5G 특화망은 생태계의 확대와 활성화가 고객의 이익으로 직결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를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