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등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탁월한 특허경영 인정·우수특허 창출 등 높게 평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탁월한 특허경영 및 우수특허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TRI는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등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이인실 특허청장, ETRI 강성원 부원장이 상장 및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12일 연세대에서 열린 ‘2023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수상기관 중 유일하게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수익화 중심 지식재산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도에 특허청에서 신설한 포상 제도이다.
최근 3년 동안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선발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ETRI는 이번 수상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향후 3년간 특허 관납료의 40%에 해당하는 약 8억 원 상당의 지식재산 포인트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ETRI는 2004년 연구원 차원의 특허전략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도입한 이래 제5차 지식재산(IP)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IP 경영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우수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을 위해 △핵심원천특허 발굴 △보유특허 자체분석 △특허 라이센싱 △국제표준 특허풀 활동 등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ETRI는 지난 2020년, 유럽특허청으로부터 4차산업혁명 특허 세계최고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21년 특허청 주관 3대 국제표준화기구(ISO/IEC/ITU) 표준특허 확보 세계 5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연구원은 공공연구기관 최초로 누적 기술료 1조 원을 지난 2021년에 달성한 바 있다.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은 “정부출연연구원으로서 지식재산 경영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TRI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식재산 경영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TRI는 미래 국가 성장동력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6G)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핵심원천기술들을 집중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올해 수립한 핵심원천기술 지식재산권(IPR) 확보 전략의 실행을 통해 전략기술 분야 핵심원천특허를 다수 확보함으로써 앞으로도 지식재산 성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