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Teledyne Lecroy)가 지난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계측장비를 선보이며, 전자신호 분석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텔레다인르크로이(Teledyne Lecroy) 김준성 차장이 SEDEX 2024 텔레다인르크로이 부스에서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SEDEX 2024 참가, PAM4 신호 분석기·10Base T1S 자동차 이더넷 등 소개
텔레다인르크로이(Teledyne Lecroy)가 데이터양이 많이 오가는 통신방식에서 분석이 어려운 신호들을 정확하고,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장비들을 선보이며, 전자신호 분석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텔레다인르크로이는 지난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다양한 계측장비를 선보였다.
텔레다인르크로이는 전자신호 포착 및 분석을 할 수 있는 오실로스코프와 프로토콜 애널라이저, 네트워크 애널라이저, 임의 파형 분석기와 같은 다양한 계측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SEDEX 2024에서는 △PAM4 시그널 애널라이저 △10Base T1S 자동차 이더넷 △네트워크 애널라이저 등 3가지 제품군을 전시했다.
PAM(Pulse Amplitude Modulation) 신호는 전통적인 디지털 신호 코딩 체계 NRZ(Non-Return-to-Zero) 보다 더 많은 전압 신호 레벨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각 신호 심볼 기간이 더 많은 비트의 논리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많은 데이터양이 오가는 통신 방식에서 사용되는데, 기존의 NRZ 애널라이저에서는 분석이 어려워 PAM4 시그널 애널라이저를 사용해야 한다.
텔라다인르크로이의 PAM4 시그널 애널라이저는 PAM4 신호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UI로 구성돼 PAM4 신호 누적, 펄스, 패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다이어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분석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또한 12비트의 해상도와 65㎓의 대역폭을 제공해 하이엔드 장비 수준을 만족한다.
10Base T1S 자동차 이더넷은 자동차 통신에서 많은 데이터양이 오고 가는 자율주행, 카메라, 영상 관련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더넷으로 신호위에 디코딩, 테이블표시와 아이다이어그램, 마스크 표시까지도 가능한 제품이다.
네트워크 애널라이저는 기존 제품의 3분의 1 가격으로 제공된다. 컴팩트한 크기, 이동성이 편리한 모듈형 설계 방식, 쇼트 위험 최소화 및 UI 주파수, 타임, 아이다이어그램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직관적 UI가 적용됐다.
케이블값을 입력할 수 있어 자동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고, 노트북에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이동하면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을 소개한 텔레다인르크로이의 김준성 차장은 “텔레다인르크로이에서 제공하는 제품과 솔루션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해 전자 신호에 대한 빠른 측정과 분석, 검증을 제공해 제품 혁신을 이끈다”며 “전자 신호 분석 장비에 대한 문의가 있다면 언제든 텔레다인르크로이를 찾아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