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 기업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 UR)의 킴 포블슨(Kim Povlsen)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유니버설 로봇 기자간담회’에서 “누구든지 어디서든 자동화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로봇을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유니버설 로봇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밝혔다.
▲킴 포블슨(Kim Povlsen) 유니버설 로봇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하고 있다.
폴리스코프 엑스 SW,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엔비디아 협업 AI 엑셀러레이터, 컴퓨터 연결 통해 AI 쉽게 이용
“누구든지 어디서든 자동화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로봇을 공급하도록 하겠다”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 기업인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 UR)이 2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년 유니버설 로봇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킴 포블슨(Kim Povlsen) 유니버설 로봇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로봇 밀도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고, 향후 노동 인력 감소 등으로 로봇의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국은 유니버설 로봇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니버설 로봇은 로봇 회사지만 플랫폼 기업으로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통해 더 좋은 미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단순히 로봇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산업전반에 대한 이해로 다양한 옵션 및 환경을 이해하고 수요처가 필요로 하는 것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했던 사례를 들며, 커피 전문점을 방문했을 때 UR 로봇이 커피를 만드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각 산업 현장마다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1,200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함께 산업별 차별성 및 개선점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이러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로봇 라인업이라고 생각하는데 품질 및 성능을 최고로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사용하기 쉬운 작동법과 외관, 소음, 최소한의 전력 등 디자인 설계에도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고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출시한 폴리스코프엑스(Polyscope X)는 맞춤형 기술이 필요한 고객들이 사용하기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러 가지 기술이 필요한 곳에서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고, 수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AI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AI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AI 엑셀러레이터는 엔비디아와 3년간 협업해서 개발했는데, 컴퓨터 박스만 연결한다면 누구든지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CEO는 “전 세계가 신뢰하는 유니버설 로봇의 명성은 하루 아침에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다. 19년이 넘는 시간동안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엄격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자동화를 제공하고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동로봇의 미래를 열 것이며,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