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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누비콤, 한양대에 5억 상당 SW·기술 지원 제공

기사입력2025.09.30 08:42


▲(왼쪽부터)누비콤 신동만 사장, 한양대학교 김선우 교수(센터장), 한국NI 정구환 지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G·모빌리티·AI 네트워크 산학협력 MOU

NI(내쇼날인스트루먼트)와 누비콤(사장 신동만)이 한양대학교에 5억원 상당의 소프트웨어와 전문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차세대 기술 확보와 산업 현장 중심의 산학연 협력에 본격 나선다.

누비콤은 지난 29일 NI와 함께 한양대학교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센터장 김선우 교수)와 6G 차세대 통신, 모빌리티, AI 네트워크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양대 서울캠퍼스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에서 개최됐으며, NI 정구환 한국 지사장, 누비콤 신동만 사장, 한양대 김선우 교수, 권대웅 부학부장, 황순민 교수, 송익현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본관에서는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고, 이기정 총장, 김민수 부총장, 최중섭 대외협력처장, 황희준 공과대학장이 참석해 NI의 소프트웨어 기증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명예의 전당 동판식을 함께했다.

NI는 이번 협약을 통해 NI LabVIEW(2년 구독, 100카피), RFmx Celluler(6카피), RFmx Connectivity(4카피) 등 총 5억 원 상당의 그래픽 기반 소프트웨어를 한양대에 무상 제공하며, 향후 하드웨어 구매 시 할인 혜택도 검토할 예정이다.

누비콤은 NI 제품의 국내 공급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며, 연구 현장에 엔지니어를 배치해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연구 기반 조성과 성과 공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 △산업 기술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이며, 한양대는 NI 및 누비콤 제품을 활용한 실습·연구 확대와 무선 핸드북 제작, 기술 마케팅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이기정 총장은 “한양대 학생들이 NI의 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기술혁신공유대학으로서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우 센터장은 “Beyond-G 글로벌혁신센터는 차세대 통신·모빌리티·AI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중심의 교육과 실습 환경을 강화하고 연구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I 코리아 정구환 상무는 “한양대와의 협력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Beyond-G NI LabVIEW 오픈랩을 통해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누비콤 신동만 사장은 “고객지원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NI와 연계된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자동차·반도체 솔루션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학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