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를 출시했다. 에코스트럭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되 전원 분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시스템 내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의 조기 감지가 가능하다. 전기 화재 위험을 줄임과 동시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열화상 검사 횟수를 줄이거나 생략할 수 있어 최대 60%까지 전체 수명주기에서 TOC 감소가 가능하다. 시스템 전반의 사이버 보안 또한 강화했다.
시스템 내 비정상적 온도 상승 조기 감지
아비바의 원더웨어와 상호 운영 가능
전력 관리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에코스트럭처 파워가 공개됐다.
▲에코스트럭처 파워 3.0 출시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11일,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 3.0)’를 출시했다. 3세대 역시 에코스트럭처의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되 전원 분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시스템 내 비정상적인 온도 상승의 조기 감지가 가능하다. 전기 화재 위험을 줄임과 동시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던 열화상 검사 횟수를 줄이거나 생략할 수 있어 최대 60%까지 전체 수명주기에서 소유비용(Total Ownership Cost; TOC) 감소가 가능하다.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 기능 또한 장점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제어 소프트웨어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Power Monitoring Expert)’는 아비바(AVEVA)와의 협력을 통해 아비바의 산업용 소프트웨어 ‘원더웨어(Wonderware)’와 상호 운영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에너지 소비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중요 데이터에 접근 가능할 뿐 아니라 각 단계별 에너지 사용량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시스템 전반의 사이버 보안 또한 강화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너지 매니지먼트 부회장 필립 델롬 (Philippe Delorme)은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에 대해 “디지털 배전·전력 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강력하고 완벽한 디지털 에코시스템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처음 출시된 에코스트럭처 파워는 저·고압 배전 시스템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돕는 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이다.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함과 동시에 인력과 자산보호는 물론 운영 효율성 및 비즈니스 연속성 극대화, 규정 준수 및 유지보수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