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클라우드 중심의 데이터센터 산업 트렌드와 이에 대한 소비자의 전문 교육 니즈를 반영해 국내 데이터센터 특성에 맞는 전문 기술 교육 ‘데이터센터 전문가 과정’을 SE 아카데미에 신설하여 운영한다. 단순한 솔루션 소개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및 인증 전문 기업 크리티컬퍼실리티서비스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SE 아카데미, 데이터센터 교육과정 신설
2007년 설립 후 매년 2천여 명 수료자 배출
기술 및 제품에 대한 31개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7일, ‘슈나이더 일렉트릭(SE) 아카데미’에 데이터센터 전문가를 위한 특별 강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SE 아카데미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SE 아카데미는 2007년에 설립되어 매년 2천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빌딩 및 산업 자동화,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등 전문 기술 지식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SE 아카데미는 △일반(General) △산업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전력(Energy management) 분야로 나누어 기술 및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31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각 교육은 실무에서 필요한 이론과 전용 실습 장비를 이용한 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클라우드 중심의 데이터센터 산업 트렌드와 이에 대한 소비자의 전문 교육 니즈를 반영해 국내 데이터센터 특성에 맞는 전문 기술 교육 ‘데이터센터 전문가 과정’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단순한 솔루션 소개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센터를 설계, 구축, 운영하는 고객들에게 깊이 있는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 및 인증 전문 기업 크리티컬퍼실리티서비스(CRIFAS)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 전문가 과정은 기본 과정(2일)과 심화 과정(3일)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내용이나 강사진의 구성을 관련 제조사의 영향을 배제하여 중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본 과정은 1~3년 경력자들을 위한 과정으로 데이터센터 건축 요소, IT, 전기, 기계, 소방, 보안, 운영 등 기본적인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심화 과정은 데이터센터에서 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운영 및 기획, 설계사 등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견학이 포함됐다.
SE 아카데미 전 강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서울 본사와 부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및 상세 일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교육 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과정을 필요에 따라 구성하는 맞춤 교육도 가능하다.
한편, SE 아카데미는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 슈나이더 일렉트릭 훈련센터를 개소하고, 에너지 관리 등 5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