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북 익산에 있는 자사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했다. 또한,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표본을 제안하기 위해 공장 내부에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축했다. 허브 공간 내 컨트롤 타워에선 공장 운영시스템을 통해 조업 현황, 인력 투입시간, 품질, 생산성, 안전, 산업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전북 익산에 있는 기존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면 탈바꿈
핵심 솔루션 체험 가능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8일, 전북 익산에 있는 자사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 스마트패드로 공장 관리가 가능해진
익산 스마트팩토리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 익산 공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전자식 모터 보호계전기(EOCR)’를 생산하는 전통적인 노동 집약형 제조 생산 공장이었으나,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기반의 통합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이 도입되며 스마트팩토리로 재탄생했다.
익산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제조 시장에 적합한 원격 관리, 증강현실(AR), 예지 보전, 보안 솔루션을 모두 구현했다. 이번 도입으로 △제품 불량률 10% 이상 감소 △에너지 소비 5% 이상 감축 △서류 작업 60% 감소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3년 이내에 제품 생산량을 100% 높아질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했다.
▲ 익산 스마트팩토리 이노베이션 허브 컨트롤 타워
[사진=슈나이더 일렉트릭]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또한,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표본을 제안하기 위해 익산 스마트팩토리 내부에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를 구축했다. 허브 공간 내 컨트롤 타워에선 공장 운영시스템을 통해 조업 현황, 인력 투입시간, 품질, 생산성, 안전, 산업효율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각종 데모 부스에선 방문자는 디지털 전력 시스템 및 에너지 관리 솔루션, 스마트 모터보호 및 정보감시 솔루션, 스마트 전기 설비 감시 및 예방 예지 보전 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 원격 제어, 사이버 보안, 모니터링 현황을 경험할 수 있으며, 관련 엔지니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 세계 11곳에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