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의 수익성 향상은 생산성, 전력 소비, 유지보수 효율 개선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서는 운영 전반의 시스템을 통합해야 한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아비바와 협력하여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비바와 협력하여
PLC와 SCADA 통합하는 제어 솔루션 공개
제조기업의 수익성 향상은 생산성, 전력 소비, 유지보수 효율 개선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서는 운영 전반의 시스템을 통합해야 한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7일, 아비바와 협력하여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비바가 협력하여 만든
통합형 제어 솔루션의 구성도 [그림=슈나이더 일렉트릭]
기존에는 통신, 엔지니어링, 표준화 문제로 인해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PLC) 제어 계층과 감시 제어 데이터 수집 모니터링 시스템(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SCADA)을 통합하기 어려웠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아비바가 출시한 통합형 제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제어 기능을 모니터링(Supervision) 기능과 통합해 소프트웨어 계층 간의 데이터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통신, 엔지니어링, 표준화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운영기술(Operational Technology; OT)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컨트롤 엑스퍼트(EcoStruxure Control Expert)’의 ‘모디콘 커뮤니케이션 서버(Modicon Communication Server)’는 제어 시스템과 모니터링 기능의 연결을 단순화했다. 사용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지 않아도 높은 성능과 안전한 제어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제어 및 감독 시스템을 동기화로 중복을 인식하고 제거하여 엔지니어링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제 위험을 해결했다. 에코스트럭처 컨트롤 엑스퍼트는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AVEVA System Platform)’에 구성을 복제해 사용자가 최소한의 PLC 코드를 빌드할 수 있도록 한다. 불필요한 태그가 제거되어 사용자는 최소한의 하드웨어로 제어 시스템을 실행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에코스트럭처 하이브리드 라이브러리(EcoStruxure Hybrid Libraries)’는 연결된 장치의 통합을 위해 표준화된 오브젝트를 제공한다. 라이브러리는 컨트롤러 내에서 자세한 단계식 운영을 정의해 소프트웨어 제품군 내에서 즉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Batch, Historian, Recipe)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다양한 솔루션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더스트리 사업부의 이상호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와 아비바의 시스템 플랫폼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라며, “PLC와 SCADA의 통합에 어려움을 겪은 고객들은 이 제품을 통해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공정 운영의 민첩성 및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