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프리즘이 한국 지사 설립 후 첫 국내 고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블루프리즘코리아는 국내 기업들이 업무 자동화를 달성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블루프리즘 플랫폼을 도입한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와 향후 국내 사업 계획 등도 소개했다.
블루프리즘, 지사 설립 후 첫 고객 행사 개최
디지털 워커의 중앙집중식 감사 추적 가능해
자동화에 필요한 규정 준수하고, 투명성 유지
올해 1월 27일, 한국 지사를 설립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전문 기업, ‘블루프리즘(Blue Prism)’이 ‘런칭 데이’ 행사를 열면서 국내 첫 행보를 시작했다. 블루프리즘은 세계 3대 RPA 업체 중 한 곳으로, 현재 170여 개국에 걸쳐 2,000여 기관/기업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블루프리즘코리아는 25일, 런칭 데이 개최 전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들이 업무 자동화를 달성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블루프리즘 플랫폼을 도입한 글로벌 사례와 향후 국내 사업 계획 등도 소개했다.
▲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 [사진=블루프리즘]
간담회에서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블루프리즘만의 강점으로 엔터프라이즈에 최적화된 자동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장은 “블루프리즘은 디지털 워커의 모든 업무 수행 및 학습 기록을 중앙집중식으로 감사 추적(audit trail) 할 수 있어 업무 자동화에 필수적인 규정 준수, 거버넌스 투명성을 완벽히 유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리케이션보다 작은 개념인 오브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화 설계는 재사용성이 높아 자동화 프로젝트 전사 확산에 효율적”이라며, “블루프리즘은 업무 자동화를 중앙에서 관리, 확장, 재사용 가능한 자동화 플랫폼”이라 설명했다.
기존 RPA 솔루션 대부분이 개개인이 담당하는 데스크톱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달리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커는 기업 전체의 프로세스 및 시스템을 조망하고, 데스크톱 내의 앱과, 조달과 재무 등 백오피스 IT 시스템도 연동하여 전사적으로 최적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지사장은 “국내 시장에 고객 성공 패키지와 원포올(One for all) 라이선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OCR 전문 기업과의 협업, SaaS 역량 기반 클라우드 파트너십 구축, 블루프리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 개설을 통한 전문 개발자 저변 확대 등도 추진”한다 밝혔다.
이날 김영중 블루프리즘코리아 상무는 화이자(의료), 텔레포니카(통신), 트랜스유니온(금융) 등이 ‘DX’, ‘IADA’ 등 블루프리즘의 플랫폼을 도입하여 지능형 자동화를 어떻게 구현했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자사의 플랫폼을 도입한 화이자는 연마다 220,000시간, 텔레포니카는 월간 193,600시간을 절약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