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0~150kW 3상 UPS, 갤럭시 VS의 용량 확장 모델인 갤럭시 VL을 선보였다. 확장 가능한 모듈식 아키텍처를 채택해, 200kW~500kW까지 전력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중대형이나 에지 데이터센터, 상업 및 산업 시설을 지원한다.
모듈식 설계로 환경에 맞춰 용량 확장 가능
8m2 차지하는 타 UPS 제품 대비 크기 50%
라이브 스왑 기능 탑재해 사용 중 교체 OK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9일, 20~150kW ‘갤럭시(Galaxy) VS’ 3상 무정전전원장치(UPS)의 용량 확장 모델인 ‘
갤럭시 VL’ 제품을 선보였다. 확장 가능한 모듈식 아키텍처를 채택해, 200kW~500kW(400·480V)까지 전력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중대형이나 에지 데이터센터, 상업 및 산업 시설을 지원한다.
▲ 무정전 3상 UPS, 갤럭시 VL [그래픽=슈나이더 일렉트릭]
갤럭시 VL은 소형 설계를 채택해 평균 8m
2를 차지하는 다른 제품보다 50% 크기가 작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으로 VRLA(Valve Regulated Lead Acid) 배터리를 사용하는 타 UPS와 비교 시, 최대 70%의 총 공간을 절약한다.
기계 작동 상태일 때 전원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왑(Live Swap) 기능이 제공된다. UPS, PDU와 같이 저전압 전기 장비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동안 전력이 연속적으로 공급된다. 관리자는 라이브 스왑 기능으로 전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동안에 바이패스(Bypass) 유지 또는 배터리 작동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다.
슈나이더 일렉트릭만의 ‘이컨버전(ECOnversion)’ 모드에서 운영할 경우, 최대 99 %의 효율성을 제공해 2년 이내에 에너지 절약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중 변환 모드에선 최대 97%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VRLA 배터리 사용 UPS와 비교할 때, 총소유비용(TCO)을 기존 대비 50%가량 절감한다.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로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원격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비에 발생한 이상을 즉각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파워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갤럭시 VL은 최근의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에 맞춰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성에 목표를 맞춘 제품”이라며, “중간급 부문에서 시장 격차를 확보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