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센서 전문기업 센코, 유플러스와 함께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예방 관련 서비스 개발
악취·미세먼지 모니터링 등 도시사업에도 맞손


환경·안전 분야에 대한 정부 규제 강화와 사회적 관심 증대로, 근로 현장과 일상 속에서 안전과 쾌적함을 담보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7일, 센코와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산단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코는 국내 유일의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를 제조하고 생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스마트시티 및 산업단지 내 위험·유해 물질 등의 감지 및 솔루션 상품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에 함께하기로 했다. 센코의 센서 기반 토털 솔루션과 LG유플러스의 유무선 통신 및 관제 서비스를 융합해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상호 사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도시 내 악취,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 물질을 모니터링하고, 녹색 생태계 회복을 위한 주거지와 산업단지의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그린시티 사업 ▲수소 관련 정부 및 지자체 사업의 발굴 및 협력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통합 안전 관리체계 구축 사업 등에도 협력한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인 조원석 전무는 “강화된 환경·안전 관련 법규에 대응하려는 고객의 고민과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산단 솔루션 개발에 센코 같은 기술 파트너와 함께해 다양한 영역에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센코의 하승철 대표이사는 “당사의 환경·안전 분야 센서 기술을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와 근로 현장을 만드는 솔루션 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U+와 함께 이를 시장에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