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익스피리언스 기업 다쏘시스템이 중소조선연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조선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해양ICT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다쏘시스템은 29일, 중소조선연구원과 조선업의 디지털 기술 보급과 기술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과 중소조선연구원은 이번 업무 협약이 조선업의 ICT 융합 및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다.
 
다쏘시스템은 중소 조선사에 대해 빅데이터, AI,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보급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중소 조선사에 시뮬레이션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공동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다쏘시스템은 국방 MRO 사업 발전을 및 특수선박 육성을 위한 민·군 협력에 참여하며, 해양 ICT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교류 및 협의체를 운영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이사는 “이제 국내 조선산업계도 환경, 효율, 비용, 안전을 위해 반드시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라며 “다쏘시스템이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버추얼 트윈은 사전 설계부터 검증까지 전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기술이다. 다쏘시스템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조선사들을 위해 첨단 디지털 기술 보급을 통한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중소조선연구원 서용석 원장은 “중소조선사 중 약 30% 정도만이 연구개발 부서를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원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