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개발한 모비우스 플랫폼을 이용해 IoT 기술의 최강자를 겨루는 2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의 본격 시작됐다.
▲‘제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 킥오프 미팅 진행 사진
국내 5개팀 등 총 18팀, 11월28일 시상
오픈소스 모비우스 활용 IoT 기술 겨뤄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개발한 모비우스 플랫폼을 이용해 IoT 기술의 최강자를 겨루는 2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KETI는 10월4일 온라인으로 ‘제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의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제6회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는 KETI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한국사물인터넷학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후원해 개최된다.
대회는 KETI가 국제표준인 oneM2M을 기반으로 개발한 오픈소스 IoT 플랫폼인 모비우스를 가지고, 응용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약 2개월 동안 실제 서비스를 개발해 온라인 개발자 커뮤니티에 게시하고, 발표와 시연 평가 등을 거쳐 우승자를 겨루게 된다.
이번 킥 오프 미팅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국내 5개팀과 해외 13팀 등 총 18팀이 참가해 대회 진행계획 안내 및 IoT 관련 정보 제공, 참가팀별 소개의 자리를 가졌다.
대회는 10월 내 온라인으로 응용서비스 개발교육, 응용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문가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11월 초에 중간점검 및 애로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11월21일에서 11월25일 사이에 개발결과를 발표하고 최종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11월28일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모비우스 국제 개발자 대회를 주관하는 KETI의 신희동 원장은 “IoT 기술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국제표준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한 분야로 5G를 비롯한 통신 기술 발달에 따른 초연결망 구축과 기기의 지능화를 통해 그 가능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작년부터 국제대회로 확대된 모비우스 대회를 통해 다양한 웹과 모바일 응용서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기술들과의 융합을 통해 IoT 플랫폼의 가치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노력과 팀 간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