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5일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슈나이더 김경록 대표와 홍콩 및 동아시아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사업부 줄리아나 오잉거 부사장이 각각 기조연설과 지속가능성 발표를 진행했다.
▲슈나이더 김경록 대표
지속가능성, 에너지 소비 가시화·효율성 증대 必
韓 국가 차원 구체적 ESG 실천 지속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의 해결책인 지속가능한 경영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꼽히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디지털화와 전기화를 통해 효율성을 증대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5일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슈나이더 김경록 대표와 홍콩 및 동아시아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사업부 줄리아나 오잉거 부사장이 각각 기조연설과 발표를 진행했다.
김경록 대표는 “디지털화와 전기화는 지속 가능성의 솔루션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가시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하며, 기후 위기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고 주장했다.
디지털화는 데이터를 수집, 모니터링 및 분석해 빠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가시성을 확보해 최적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 전기화는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에너지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 에너지 절감과 대체 단계에서부터 시작한다.
발표에서 김 대표는 슈나이더의 소프트웨어와 기술이 건물, 데이터센터, 산업 및 인프라 전반에서 디지털 및 전기 세계를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제 에너지 기구에 따르면, 현존 기술로는 약 70%의 탄소 감축이 가능하다. 이는 첫 번째, 디지털 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 공정 효율의 상승이다. 두 번째는 전기차 등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탈탄소화의 구현이다.
■ 한국, ESG 경영 가장 영향력 있는 이유
줄리아나 오잉거 부사장은 “한국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국가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적·문화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영향력으로 인해 ESG 관점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각종 그린 뉴딜 사업에 투자하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ESG의 기업별 실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국형 RE100 실천을 제고하는 등 국가적인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슈나이더는 국가 차원의 실천이 두드러지는 한국 시장에서 통합된 접근을 강조한다. “슈나이더는 자체 운영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뿐만 아니라 공급망 기업에도 솔루션을 지원해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년까지 운영 측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 목표로 하며, 이후 2050년까지 구체적인 가치 사슬 전반의 실천 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슈나이더 크리스 퀸 마케팅 부사장과 줄리아나 부사장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슈나이더 크리스 퀸 마케팅 부사장은 한국시장에서 주요 고객을 OEM 관련 기업으로 꼽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초정밀 기계 수출국인 한국에서 OEM 시장의 지속가능성이 중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도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줄리아나 부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중소 기업들이 ESG 경영 실천을 하기 실질적으로 어려운 실정에 대해 "탈탄소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 중에 임팩트 있는 부분을 먼저 고려하며 작은 노력부터 실천하면서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이뤄나가면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표했다.
한편 이날 슈나이더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3은 온오프라인 통합 하이브리드로 진행됐으며, 약 1,500명의 고객 및 파트너사가 참여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층에서는 슈나이더의 최신 기술 데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허브를 마련해 HW·SW 솔루션 및 적용 사례를 전시했다. 주요 전시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확립된 순수 공기 절연 및 진공 기술 기반 고압 배전반 SM AIRSET △무정전 솔루션 △고압용/전력간선용/데이터홀용 Busway △무정전 전원장치 UPS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 △에코스트럭처 리소스 어드바이저 △스마트 화재 감시 및 예방 플랫폼 △통합 컨트롤 모니터링 시스템 FMS 등이 소개됐다.
▲슈나이더 최신 솔루션 부스 데모
▲슈나이더 최신 솔루션 부스 데모
▲슈나이더 최신 솔루션 부스 데모
▲슈나이더 최신 솔루션 부스 데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