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성 업계의 주요 기술 과제로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가 떠오른 가운데, 키사이트는 디지털 트윈 기술·AI 기반 위성 솔루션으로 제품 및 SW 개발을 가속화한다.
우주 전문가 76% ‘SW 테스트 자동화’ 강조
제품 전체 수명 주기 지원...SW 개발 가속화
최근 위성 업계의 주요 기술 과제로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가 떠오른 가운데, 키사이트는 디지털 트윈 기술·AI 기반 위성 솔루션으로 제품 및 SW 개발을 가속화한다.
키사이트는 8일 우주 기술과 관련해 발표한 새로운 설문조사 디파잉 그래비티(Defying Gravity) 결과에서 의사 결정권자 중 76%가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를 위성 업계의 주요 기술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고 밝혔다.
키사이트가 의뢰, 콜맨 팍스 리서치(Coleman Parkes Research)에서 수행한 이 설문조사는 우주 및 위성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유럽 지역의 위성 개발자, 제조업체, 하위 시스템 공급자, 통신사업자, 서비스 제공자 등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설문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 중 76%가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를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시스템 수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53%), 설계 검증(46%)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설계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고급 자동화 및 에뮬레이션 도구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응답자들도 43%가 ‘제품 개발 시간 단축’이 주된 트렌드라고 답했다. 37%는 고급 페이로드 시스템, 34%는 인공 지능이라고 답했다.
키사이트는 전반적인 설계 및 개발 제품 수명 주기와 에코시스템에 초점을 맞춘 우주 및 위성 솔루션을 제공한다. 설계부터 검증에 이르는 위성 제품 전체 수명 주기를 지원하며, 운용, 지상국, 사용자 단말기, 그리고 위성 페이로드, 무선 주파수 시스템, 전력 하위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관련 전문 지식이 포함된다.
키사이트는 “PathWave System Design(SystemVue)를 사용해 실제 시나리오에서 시스템 수준의 설계를 에뮬레이션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제품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사이트는 AI 기반 Eggplant 테스트 플랫폼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키사이트의 항공우주·방위 및 정부기관 솔루션 그룹 총괄 관리자 그렉 패츠케(Greg Patschke)는 “오늘날 위성 업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상업적 우주 부문에서 기술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지며 새로운 설계를 내놓는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고 사업적인 성과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뮬레이션과 에뮬레이션, 그리고 테스트에 대한 전문 지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패츠케는 “키사이트의 포괄적인 설계 및 검증 도구를 활용하면 임무의 시작부터 끝까지 위성과 관련 하위 시스템이 언제나 한 번에 성공적으로 작동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