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 2018’에서 새로운 중전압 보호 계전기인 ‘이저지 P3’를 출시했다. 이저지 P3은 최첨단 보호 기능과 함께 최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춘 중전압 장비 보호 및 제어 장치로서, 빌딩 및 산업 등 주요 인프라에 적용되는 에코스트럭처 파워의 핵심제품이다.
높은 운영 효율성 제공하는 보호 계전기
최신 디지털 환경 구현, 간편 설치 및 운영 가능
슈나이더 일렉트릭 중전압 보호 계전기 Easergy P3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28일, '이노베이션 서밋 싱가포르 2018’에서 새로운 중전압 보호 계전기 ‘이저지 P3(Easergy P3)’를 출시했다.
이저지 P3는 최첨단 보호 기능과 함께 최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사고가 감지될 때 회로 차단기를 트립하여, 전력 복구 시간을 절약하도록 설계됐다. 배전반 제작업체 및 시스템 구성사가 간단하게 설치하고 연계할 수 있어 제품의 선택, 설치, 구성 등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에 소모되는 시간을 단축한다.
특히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세팅 툴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소프트웨어 툴은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상 시뮬레이션 테스트(Virtual Simulation Test) 기능과 같은 스마트 기능을 갖춘 ‘eSetup Easergy Pro’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임베디드 웹 구성으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환경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제품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Easergy Smart App’을 사용하면, 차단기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간단하고 안전하게 운영 및 유지 보수가 가능하며, ‘마이 슈나이더(mySchneider) 앱’을 이용해 ‘Easergy P3’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에 안전하게 저장해 설치된 수명기간 내내 저장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고품질의 원박스(one-box) 솔루션도 제공한다. 검증된 보호 및 제어 기능을 활용해 한 대의 보호계전기에 아크 보호 기능을 내장해 설비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10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품질 우수성을 바탕으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국제적 기준인 IEC 61850을 준수하며 PRP(Parallel Redundancy Protocol) 아키텍처를 포함한 최신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 및 표준과도 상호 운용된다.
이저지 P3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IoT 기반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의 일부이며, 빌딩, 산업 및 주요 인프라를 위한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의 에지 컨트롤(Edge Control) 포트폴리오의 커넥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에 속하는 제품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파워 주요 제품
한편 에코스트럭처는 IoT, 이동성, 센서,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커넥티드 제품 및 에지 컨트롤에서 앱, 분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제공한다. 에코스트럭처는 현재 2만 개 이상의 시스템 통합업체를 지원하고, 40개 이상의 디지털 서비스와 함께 160만 개 이상의 시설을 연결하는 48만 개 이상의 설비에 구축되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에너지 사업부 최승현 본부장은 “오늘날의 배전 시스템은 점점 더 탈탄소화, 디지털화, 분산화되고 있다. 따라서 안전성, 신뢰성, 효율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라며, "이저지 P3 보호 계전기는 중전압 배전 고객에게 단순성, 효율성, 그리고 보다 높은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