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다인이 ADAS시스템을 뒷받침하는 고성능 소형 폼팩터 라이더 센서를 CES 2020에서 공개한다. 라이더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차선유지 및 보조, 충돌방지, 자동제동 등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구현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보행자 보호·운전자 안전 강화 등 ADAS 지원
SAE와 협력해 자율주행 안전 개선 방안 모색
고성능 소형 폼 팩터 기술로 보행자를 보호하고 충돌을 방지하는 라이더 센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을 통해 공개된다.
벨로다인은 CES 2020에 참가해 도로 교통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지원하는 라이더 센서를 선보인다.
▲ 벨로다인이 CES 2020에 참가해 ADAS를 지원하는 라이더 센서를 선보인다 <사진=벨로다인>
라이더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보행자 및 자전거와의 충돌방지, 차선 유지 보조, 자동 제동 등 안전성을 높인 ADAS 솔루션을 시연한다. 불필요한 중복(redundancy)을 줄이기 위해 카메라 몇 대와 레이더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은 차량이 다양한 환경 조건과 도로 환경에서 물체를 감지하고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CES 2020을 통해 시연될 벨로다인 제품에는 ▲알파 프라임(Alpha Prime) ▲벨라레이(Velarray) ▲벨라돔(VelaDome) ▲벨라 카메라(Vella Camera) ▲퍽 32MR(Puck 32MR) 등이 있다.
▲ 벨로다인의 제품 라인업. 왼쪽부터 알파 프라임, 벨라레이, 벨라돔 <사진=벨로다인>
특허 받은 서라운드 뷰 기술을 사용하는 알파 프라임은 트럭 운송과 로봇 공학을 포함한 자율 시장에서 최고의 사양을 제공한다. 하나의 센서 내에서도 자율 이동성을 높일 수 있는 결합 성능을 제공한다.
안전성을 높이는 자동화 센서 솔루션 벨라레이는 소형의 내장형 폼 팩터로 센서를 차량에 통합하는 것을 지원한다. 차량 제조 업체는 이를 통해 도로, 교차로, 온·오프 램프, 주거 지역, 차선 등을 포함해 현재 접근 방식에 필요한 ADAS를 구현하고 에지케이스를 처리할 수 있다.
고해상도 근접 거리 감지를 위해 설계된 벨라돔은 소형 폼 팩터로 스타일링 옵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0.1m 거리의 물체를 감지할 수 있어 업계 최고의 근거리 감지 및 고밀도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벨로다인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고급 드라이버 지원 소프트웨어 벨라 카메라는 레이더만 사용하는 ADAS 접근 방식보다 월등한 차선 유지 지원, 자동 비상 제동, 적용형 순항 제어 등의 기술력을 보인다.
벨로다인 퍽 32MR은 노이즈를 최소화하고 120m 범위에서 반사율이 낮은 물체를 감지할 수 있도록 구름점을 생성하는 라이더 센서다. 고해상도 3D 인식과 넓은 수직 시야를 결합해 도로, 상업, 산업 등의 분야에서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해 냄으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현한다.
벨로다인 라이더의 CTO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ADAS 솔루션에 벨로다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벨로다인은 ADAS 기능에 대한 용어를 명확히 정의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CES 2020에서 등급 시스템을 발표하는 한편 국제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와 협력해 자동차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벨로다인은 CES 2020를 통해 자동차, 매핑, 로봇 공학, 보안, UAV(Unmanned Aerial Vehicle) 등의 분야에서 벨로다인 라이다 기술을 사용하는 고객 및 파트너사의 제품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