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켐트로닉스가 MOU를 맺고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 협약을 통해 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 다이나믹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켐트로닉스는 V2X 관련 스택과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술 지원에 주력한다.
U+와 켐트로닉스, 세종시 자율주행 셔틀 개발
4월 중 시스템 개발·검수 및 품질시험·인증
이르면 2분기 자율주행 셔틀 운행 전망
LG유플러스는 26일, 켐트로닉스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와 켐트로닉스가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 사업 MOU를 맺었다 (사진=LG유플러스)
양사는 25일, 원격 회의를 통해 MOU를 체결하고, 실무협의단 구성과 운영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나가는 데 합의했다. 궁극적으로 주거단지를 저속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셔틀 실증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세종시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5G 통신망, 다이나믹(Dynamic) 정밀지도, 고정밀 측위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켐트로닉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관련 스택과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술 지원에 주력한다.
양사는 조만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검수를 마치고, 4월 중 관련 품질시험과 인증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이르면 상반기 주거단지에서 자율주행 저속 셔틀 서비스 실증 운행에 돌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세종시와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자율주행 안정성을 높일 5G 기술과 자율주행 사업 실증 계획 등을 공개했다. 한달 뒤인 8월에는 세종시와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