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유망 신생기업을 선정하고 중견 기술기업에 소개해 자동차 부문의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의 앵커 파트너사(Anchor Partner)로 합류하며, 미래의 자동차 혁신기업을 위해 본격 나선다.
‘스타트업 아우토반’ 앵커 파트너 합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미래의 자동차 혁신기업을 위해 본격 나선다.
ST는 유망 신생기업을 선정하고 중견 기술기업에 소개해 자동차 부문의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의 앵커 파트너사(Anchor Partner)로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금까지 3만5,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400개 이상의 기업과 연계시킨 실리콘 밸리의 중견 액셀러레이터이자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가 육성 및 관리하고 있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앵커 파트너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와 다양한 자동차용 기술 업체들로 구성된다. ST는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에 대한 자사의 전략적 방침에 따라, 전자화, e-모빌리티, 스마트 및 커넥티드 드라이빙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기업들을 위해 새로운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자 한다.
플러그앤플레이의 사차 카림푸(Sascha Karimpour)는 ST의 프로그램 합류를 환영하면서, “ST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이 플랫폼에 합류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기존 에코시스템에 완벽하게 부합하며 전장용 가치사슬을 아우른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자동차 기술에서 혁신을 구현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IT가 자동차의 미래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의 CIO(Chief Innovation Officer) 알렉산드로 크레모네시(Alessandro Cremonesi)는 “ST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에 합류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보다 커넥티드된 교통 수단을 만들어 미래의 자동차 세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을 육성하려는 ST의 노력을 확대하게 됐다. 새로운 제품 개념을 발굴하고, 투자와 실현 방법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기업 파트너와 선정된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이벤트를 상시적으로 진행한다. 심층 프리젠테이션, 일대일 소개, 교차 협업의 날, 파트너와 선정된 스타트업 간의 비공개 회의 등이 포함된다. 연간 2회 열리는 엑스포는 이러한 협업의 결과물을 전시하게 되며, 다양한 산업의 리더들과 초청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키노트 연설과 발표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스타트업과 기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연결해 배터리 충전, 공급망 및 자재관리, 스마트 모빌리티, 효율적인 제조 및 재활용, 기업의 CO2 감소와 같은 영역에서 강력하고 새로운 개념을 활성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