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국산화율 85%를 넘어선 국내 전기자동차 기업 디피코가 xEV Trend Korea 2022에서 초소형 전기트럭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디피코 Potro 250 EV, 우체국 공급
하반기 경형트럭 ‘potro 350 EV’ 출시
부품 국산화율 85%를 넘어선 국내 전기자동차 기업 디피코가 xEV Trend Korea 2022에서 초소형 전기트럭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디피코는 코엑스에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xEV Trend Korea 2022에 참여해 ‘potro 250 EV’, ‘potro 350 EV’ 등을 선보였다.
두 모델은 △탑차 △픽업으로 출시되어 사용자가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Potro 350 EV’는 냉장, 냉동 등 특장이 가능하다
‘potro 250 EV’ 모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우체국에 114대가 공급되기도 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13km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70km다.
▲ 이현수 디피코 본부장이 'potro 250 EV'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모델은 등판능력 36% 설계되었는데 이는 250kg을 적재하고도 대관령을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15.1kWh를 사용하며 충전시간은 완속 4~5시간이다.
‘potro 350 EV’ 모델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경형 트럭이다.
이는 초소형보다 한 단계 더 크고, 고속도로 주행 등 장거리 운행의 약점을 보완해 주행거리를 최대 278km까지 늘린 모델이다.
이현수 디피코 본부장은 “디피코는 현재 부품 국산화율이 85%를 넘어섰고, 90%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개발과 모델의 다양화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