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8월 13일, 14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 E-프리(E-Prix) 대회에 참가하는 드래곤/펜스케 오토스포트 포뮬러 E 레이싱 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드래곤/펜스케 오토스포트 팀 머신 (사진제공: 마우저)
“성능 중심적 비즈니스 모델과 제조 파트너의 최신 기술 선보일 것”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이하 마우저)가 8월 13일, 14일 이틀간 열리는 서울 E-프리(E-Prix) 대회에 참가하는 드래곤/펜스케 오토스포트 포뮬러 E 레이싱 팀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몰렉스(Molex) △교세라 AVX(KYOCERA AVX) △TTI와 손잡고 2021-22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에 참가하는 드래곤/펜스케 오토스포트 팀(DRAGON / PENSKE AUTOSPORT Formula E)을 후원한다.
이로써 마우저와 몰렉스는 포뮬러 E 대회에 이번 시즌까지 8년 연속 후원 협약을 맺게 됐다.
포뮬러 E 시리즈는 순수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서 모터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꿈꾸며 배출 가스 제로를 향한 연구·개발 프레임워크 역할을 한다. 최대 출력 250kW, 최대 속도 280km/h에 달하는 포뮬러 E 레이싱 차량 Gen2는 전기차 레이싱 기술에 있어서 일대 진전으로 여겨진다.
E-프리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전기차(EV)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를 일컫는다.
포뮬러원(F1) 대회가 전용 경기장인 서킷에서 머신들이 굉음을 울리며 경주하는 것과 달리, E-프리 대회는 저소음, 무공해 전기차들이 세계 주요 도시의 도심지를 질주하며 속도와 내구성을 겨룬다.
이번 2021-2022 시즌은 지난 1월 개막한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대회에서부터 마지막 서울 대회까지 총 9개 도시를 거치며 15번의 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사실상의 결승전이 이번 서울 E-프리 대회인 셈이다.
다프니 티엔(Daphne Tien) 부사장은 “우리는 지금 친환경 기술, 지속가능한 미래가 전자업계의 화두인 시대에 살고 있다”며 “마우저는 속도와 내구성을 놓고 경쟁하는 이 자동차 경주 대회와 경주팀을 후원하면서 우리의 성능 중심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제조 파트너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