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주)모라이가 국내외 인사에게 자사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공유하고 시뮬레이터 체험을 제공해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주)모라이는 9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KOREA-U.S. Startup Summit)에 참가해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MORAI SIM’을 전시해 글로벌 투자자 및 현지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미 스타트업 서밋은 한·미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확장해 창업 활성화를 이루고, 유니콘 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행사다.
네이버클라우드, 현대자동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 그리고 각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참석해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모라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 스타트업으로 참여해, 네이버클라우드 공동관에서 자사의 자율 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MORAI SIM’을 전시했다.
MORAI SIM은 현실과 동일한 가상의 환경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검증하도록 돕는 모라이의 대표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현장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모라이 부스를 방문해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참관하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의 잠재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은 모라이의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하는 등 시뮬레이션 기술과 활용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모라이는 부대 행사로 진행된 데모데이에서 비전과 기술력,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라이는 창업 직후인 2018년부터 지금까지 네이버 D2SF로부터 3차례의 전략 투자를 유치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한 네이버랩스 등 ‘팀 네이버’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모라이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두 차례 투자를 유치했고, 현대자동차그룹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글로벌 투자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최상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해 자율주행 연구자들과 제조기업들이 제품을 효과적으로 테스트하고 개선해 나감으로써, 자율주행 상용화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라이의 소프트웨어 모듈 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현진 그룹장은 10월 7일 ‘
2022 e4ds 오토모티브 테크 콘서트’에서 정밀도로지도의 활용 및 서울시 시뮬레이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라이브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e4ds WEBINAR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