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악, 바이코 전력 모듈 활용 전력 시스템 설계
바이코, 코디악 센서 시스템 구성요소 최적화 기여
코디악이 상용 트럭에 바이코의 전력관리 솔루션을 적용하며 장거리 자율주행 운송 분야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한다.
코디악은 자율주행 트럭 운송 환경에서도 전력 시스템 설계가 신뢰성, 효율성 그리고 시스템 내부 상태 모니터링 능력 등 세 가지 중점 요소를 계속해서 달성해야 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바이코 파워 시스템과 제휴 관계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의 장거리 트럭 운송 자율주행기술인 코디악드라이버(kodiakDriver)에는 센서포드(SensorPods™)로 알려진 모듈식 하드웨어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트럭의 기존 미러 마운트 지점을 사용하여 주행 환경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다수의 센서를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코디악은 바이코 전력 모듈을 활용하여 고밀도 고성능 전력 시스템을 설계했다.
코디악 전력 시스템에 장착한 다수의 바이코 전력 모듈은 12V, 24V, 48V 전력공급 버스를 요구하는 센서의 기술적 요건을 무리 없이 충족한다.
사용된 모듈의 예로는 바이코 NBM6123, BCM 6123, PRM, VTM 등이 있으며 전부 초소형 패키지에서도 높은 신뢰성과 전력 변환 효율성을 발휘한다.
또한 바이코는 모든 코디악 센서의 전압과 전류를 모니터링하여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에서 출력을 제어하고 구성 요소 상태를 최적화하는 설계를 구현하는 데 일조했다.
코디악 플랫폼에는 특정 센서, 액추에이터 및 프로세서로 연결되는 4개의 기본 버스가 내장되어 있다. 각각의 출력은 독보적인 성능의 CAN 버스를 통해 모니터링되고 개별적으로 제어된다.
이에 더하여 바이코는 차고에 주차하여 충전하는 트럭을 위해 48V 배터리 충전 기능도 제공했다.
AC 육상 전력 시스템이 적용되었기에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때에도 배터리 상태가 유지되므로 유지보수 기술자 및 엔지니어는 차량을 실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바이코 48V 시스템을 트럭에 접목함으로써 코디악은 케이블 크기, 중량, 낭비 공간을 줄이고 고전력 환경에서도 차량을 운용할 수 있었다.
한편 코디악은 2019년 텍사스주 달라스 남부에서 주사무소 운영을 개시한 이래 복잡한 장거리 주행 환경을 처리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의 개발에 주력해온 기업이다.
2022년 8월부터 코디악은 가정용품 소매업체인 이케아(IKEA)를 위해 텍사스 베이스톤에 위치한 유통센터와 프리스코(Frisco) 이케아 스토어 간 구간에서 주 7일로 자율주행 화물 운송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돈 브루넷(Don Burnette) 바이코 회사 설립자이자 CEO는 “코디악 팀은 자율주행차량 산업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숙련자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자율주행차량 산업이 활기를 띠기 시작할 때부터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비교적 단기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