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포스(ETTIFOS)가 5G-V2X 플랫폼 SIRIUS의 첫 출하를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한 데 더불어 5G-V2X 플랫폼의 강력한 수요도 확인했다.
▲임용제 에티포스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5G V2X 플랫폼 SIRIUS의 첫 출하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 에티포스)
에티포스, “세계 최초 출하, 5G-V2X 플랫폼 수요 확인 계기”
첫 SIRIUS, KATECH 품으로…車 사이버 보안 연구 투입 예정
에티포스(ETTIFOS)가 5G-V2X 플랫폼 SIRIUS의 첫 출하를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한 데 더불어 5G-V2X 플랫폼의 강력한 수요도 확인했다.
에티포스는 10일 본사에서 5G-V2X 플랫폼 'SIRIUS'의 세계 최초 출하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하식은 에티포스의 오랜 기간 연구개발 끝에 완성된 혁신적인 성과이며 우리나라 기업이 5G-V2X 기술을 선도한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다.
V2X 기술은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에 실시간으로 센서, 주변 차량, 인프라 정보를 전송할 수 있어 사람이 직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운전자 및 보행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술로 도심 자율주행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에티포스의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SIRIUS는 도심 자율주행에 특화된 5G-V2X 사이드링크 플랫폼(Sidelink Platform)으로, 차량 간 통신을 위한 고속 및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차량과 인프라 간의 신뢰성 높은 통신을 위해 5ms 이하의 짧은 지연 시간과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자율주행차와 인프라, 그리고 다른 차량 간의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지원하며 도로 안전성의 향상에 기여하는 향상된 안전성과 효율성도 제공한다.
임용제 에티포스 대표는 "SIRIUS의 첫 출하는 전세계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저지연·대용량 데이터 전송 필요성에 부합하는 5G-V2X 플랫폼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이를 통해 에티포스는 자율 주행 및 도로 안전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SIRIUS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에 공급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2022년부터 진행중인 한-체코 과제 SECURE-RIDE(cyber SECURity for coopERatIve connecteD automatEd mobility using C-V2X)에 5G-V2X 통신을 활용한 자동차 사이버 보안 연구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에티포스는 국내 및 유럽, 미국, 싱가폴, 아랍에미리트의 대학, 연구기관 및 글로벌 자동차 회사 등으로부터 SIRIUS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혀 해외에서의 에티포스의 역할과 성과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