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본사 등 글로벌 기업서 CPU·통신반도체 설계 참여
김 대표이사, ”기업 구성원 실력·신뢰 바탕 성공 이룩할 것”
주식회사 에티포스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5G-V2X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꾀한다.
국내 5G-V2X 스타트업 주식회사 에티포스는 김호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호준 대표는 에티포스 공동창업자로서 대표이사 취임 전까지 글로벌 CTO로서 V2X 핵심기술 확보 및 글로벌 사업제휴를 이끌어 왔다.
김호준 대표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인텔 본사, 글로브스팬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에서 CPU 및 통신반도체 설계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18년 에티포스를 창업했다.
김호준 대표는 "지난 4월 V2X 반도체 팹리스 오토톡스가 퀄컴에 인수되고, 최근에는 삼성, LG, 퀄컴 등이 공동으로 V2X 기술회사 컴시그니아(Commsignia)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V2X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업계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렇게 격동하는 V2X 시장에서 에티포스는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김 대표는 “창업 이래 에티포스는 국내외 최고의 엔지니어들로 R&D팀을 구성하고 5G-V2X IP 및 장비 개발에 성공하여 글로벌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함께하는 에티포스 구성원들의 실력과 신뢰가 있기에 에티포스의 글로벌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편 에티포스는 세계 최초로 SDM(software-defined modem, 소프트웨어 기반 모뎀) 기술을 바탕으로 5G-V2X IP 및 장비를 개발하여 국내외 연구기관과 C-ITS 사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외산 반도체에 의존하는 한국 V2X 산업에 대하여 수입 대체효과를 가져다 줄 뿐 아니라, V2X 산업 및 자율주행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