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드라이브 오린을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하는 앤시스 등 10개 기업이 CES 2024에 참가해 화려한 기술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9일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폴스타 등 엔비디아 AI 탑재 최신 차량 발표
앤시스, 엔비디아 옴니버스 활용 자율차 개발 가속화 방법 시연
AI를 포함 엔비디아의 기술을 탑재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대거 CES 2024에 참여해 혁신을 선보인다.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오린을 사용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하는 앤시스 등 10개 기업이 CES 2024에 참가해 화려한 기술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9일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율주행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을 사용하는 ‘콘셉트 CLA 클래스’를 비롯한 다양한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과 메르세데스-벤츠 MB.OS의 최신 개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제조와 조립 시설의 설계, 협업, 계획, 운영에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를 사용하는 등 엔비디아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루미나(Luminar)는 한국시간 1월10일 오전 7시 엔비디아와 함께 센서 프로세싱 최신 기술과 양사 간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노변담화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루미나는 엔비디아 파트너인 볼보자동차(Volvo Cars), 폴스타(Polestar), 플러스(Plus), 코디악(Kodiak)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도 소개할 예정이다.
앤시스(Ansys)는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하여 자율주행차 개발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시연하며, 세렌스(Cerence)는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에서 실행되는 자사의 차세대 차량 내 컴퓨팅 플랫폼의 기반이 되는 자동차 전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CaLLM을 소개한다.
코디악(Kodiak)은 센서에서 수집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는 자율주행 트럭을 전시하고, 레저용 차량 스타트업인 페블(Pebble)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기반의 반자율주행 여행용 전기 트레일러 페블 플로우(Pebble Flow)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파트너사인 레노버(Lenovo), 폴스타(Polestar), 죽스(Zoox)도 CES 2024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거리 전기차 분야의 선구자인 리 오토(Li Auto)가 차세대 차량에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NVIDIA DRIVE Thor) 중앙집중식 차량용 컴퓨터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GWM(Great Wall Motor), 지커(ZEEKR), 샤오미(Xiaomi)도 지능형 자율 주행 시스템을 구동하기 위해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NVIDIA DRIVE Orin) 플랫폼을 채택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인 가운데, 자동차 업계가 차량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부터 마케팅, 영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핵심 활동 전반에 걸쳐 AI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