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연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한국 및 독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에쉬본 국제업무단지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목)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사무소 개소식(사진 제공: 한국자동차연구원)
유럽 C2C-CC와 V2X 기술 표준화 관련 협력 네트워크 구축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국제 공동 R&D 발굴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독일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및 유럽과의 연구협력 강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한국 및 독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에쉬본 국제업무단지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목) 밝혔다.
한자연은 독일사무소를 통해 유럽 자동차산업 컨소시엄인 C2C-CC와 V2X 기술 표준화 관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과 함께 글로벌 R&D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는 2022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과 협력을 위해 출범한 민관합동 얼라이언스로 4개 분과 104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C2C-CC는 CAR 2 CAR Communication Consortium의 약자로 유럽 커넥티드카 산업의 핵심 컨소시엄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유럽 C2C-CC와의 정기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여 한-독 기업 간 교류 촉진과 국제 공동 R&D 발굴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독일사무소는 양국 및 유럽과의 모빌리티 산업 협력의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실효성 있는 국제 공동 R&D와 국내 기업 지원의 교두보 역할을 하여 국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제 R&D 협력을 위하여 북미사무소, 인니사무소 등 해외 거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