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4년 자동차산업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984억불로 설정했고 그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34억불로 설정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다.
2024년 車 부품 수출 전년 比 2% 증가한 234억불 설정
미래차부품산업법 7월 시행…구체적 하위법령 마련 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2024년 자동차산업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984억불로 설정했고 그중 자동차부품 수출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34억불로 설정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 밝혔다.
산업부는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 확대를 통해 2024년 자동차산업 분야(완성차 + 자동차부품)의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2023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수출 938억불 중 약 25%를 차지했으며 자동차부품의 수출 확대는 우리 부품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산업부는 자동차부품 산업을 미래차 신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2024년 1월 제정된 미래차부품산업법이 7월에 시행될 수 있도록 미래차 부품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범위·절차 등 하위법령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2024년 4,425억원을 차세대 고성능‧고효율 미래차부품 기술개발에 지원하고 있으며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 등을 통해 기업의 운용자금도 공급하고 있다.
강경성 1차관은 “올해 자동차산업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려면 완성차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의 수출확대도 필요하다”며 자동차부품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수출확대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강 차관은 “정부는 내연차 부품기업들이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신속‧유연하게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차부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