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에 핫한 차로 사랑받던 갤로퍼의 재구성했다. 차량 내부는 나무로 디자인했다. 2013년, 현대와 기아차가 ‘독식’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은 5년이 지나 2017년의 마지막 날 수제 전기차의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에서 자동차를 3번째로 많이 만드는 회사, 모헤닉게라지스입니다.”
스타트업으로 차를 만드다는 것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제도적 어려움이 많았다. 기존 차의 형체를 가져와야 허가를 받을 수 있어 리빌드 형태로 모헤닉G 1세대와 2세대를 만들었다. 이 때문에 ‘현대의 중고차가 다시 태어나 8천만 원가량에 팔린다’며 CNN의 관심을 끌어 STYLE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법이 개정되어 디자이너와 협력한 모헤닉 M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갤로퍼 리빌드에서 수제전기차 모헤닉Ms까지 선보여
4륜 구동 인휠모터 플랫폼과 스마트룸미러 자체 개발
7080세대에 핫한 차로 사랑받던 갤로퍼의 재구성했다. 차량 내부는 나무로 디자인했다. 2013년, 현대와 기아차가 ‘독식’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은 5년이 지나 2017년 5월 마지막 날 수제 전기차의 제작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에서 자동차를 3번째로 많이 만드는 회사, 모헤닉게라지스입니다.”
스타트업으로 차를 만든다는 것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제도적 어려움이 많았다. 기존 차의 형체를 가져와야 허가를 받을 수 있어 리빌드 형태로 모헤닉G 1세대와 2세대를 만들었다. 이 때문에 ‘현대의 중고차가 다시 태어나 8천만 원가량에 팔린다’며 CNN의 관심을 끌어 STYLE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법이 개정되어 디자이너와 협력한 모헤닉 M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백미러가 없는 모헤닉게라지스의 전기차Ms
모헤닉G의 내부
모헤닉M시리즈의 시작은 전기차 모헤닉 Ms다. 삼성 SDI의 배터리 셀과, 포스코와 협력한 마그네슘 소재의 바디.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인공지능 모리(Mori)는 구글의 플랫폼을 활용해 타 업체와 협약을 맺어 진행할 계획이다.
이쯤 되니 김태성 대표가 모헤닉의 ‘원천기술’에 대해 자문자답했다
“저희가 차량 전체를 만들 순 없어요. 기술을 경쟁하는 시대가 아닌 이미 있는 것들을 연결해 시장을 선점하는 경쟁입니다. 또, 전기 배터리 셀의 가격이 점점 떨어지는 추세고, 정부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출시가를 최저 1천만 원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성도 갖췄죠.”
모헤닉의 독자적 기술은 스마트룸 미러와 4륜 구동 인휠모터 플랫폼
전기차 MS에는 사이드 미러가 없다. 백미러는 운전 중 거울 기능도 지원하되 카메라로 동작한다. 백미러를 스마트폰 화했다. 유심칩을 넣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뿐만 아니라 통화와 애플리케이션 다운 및 동작이 가능하다. 세 달내 출시 예정인 스마트룸미러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추후 문 개폐 여부와 비상등 조절 같은 커넥티드카로 가는 핵심 단말로 사용될 전망이다.
모헤닉게라지스의 스마트 룸미러 청사진
4륜 구동 인휠모터를 장착한 차체
4륜 구동 인휠모터는 전기차 SUV차량에는 최초로, 네 바퀴에 각각 모터가 탑재되어 따로 작동이 가능하다. 행사에 참석한 서울대 자율주행차 연구진 이경수 교수는 이 기술을 높게 평가해 모헤닉게라지스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모헤닉게라지스는 3번의 크라우드 펀딩과 전문 투자 기관의 투자로 연구개발을 지속해왔으며 작년 11월부터는 전남 영암에 수제자동차 생산공장 ‘드림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협력해 차량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모헤닉MS는 2019년 가을 정식 출시 예정이다.